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포와 격렬한 피부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수포가 없는 무발진성 대상포진도 아주 간혹 발생합니다.
이 흔하지 않고 티 안나는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죠.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최초 감염 후 바이러스가 우리 몸 신경 한 구석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선을 따라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때 보통 발진을 동반하며 나타나는데요. 그러나 흔하지 않게 무발진성 대상포진도 발생합니다.
이 무발진성 대상포진의 발생 빈도는 0.1%로 꽤 낮은 편입니다.
수포가 없어 진단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잘 살펴보셔서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됩니다.
본래 대상포진 발병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호전되지만, 이 때가 지나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쉬워지는 만큼
수포없는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경우 가급적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상포진 관련 과는 피부과, 신경과 입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있다가 발생하는 만큼 신경 이상에 의한 신경통이기 때문에
척수와 중추신경까지 손상시킬 위험이 있으니 신경이 손상되기 전에 빠른 내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노령으로 인해 면역력이 낮을 경우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한동안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을 무심코 지나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이상한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